드디어 마지막 날의 아침이 밝았습니다.

미국식 AWS re:Invent 조식

이날은 아쉽게도 조식을 놓쳤습니다.

마지막 날까지도 많은 사람이 Walk-up에 대기할 정도로 여러 세션이 반복해 열리고 있습니다.

What’s new in Amazon Aurora

매년 새롭게 출시된 기능을 살펴보는 세션이 열립니다. 새롭게 출시되는 서비스를 소개하고 개선 과정에서 느낀 경험을 공유했습니다.

Optimized ML query processing

ML 결과를 함께 쿼리하기

데이터를 분석하다 보면 예측값이 필요할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 머신러닝 모델을 활용해서 예측 결과를 받아와 쿼리에 값으로 표현할 수 있습니다. 배치 형식으로 몇 개의 row별로 결과를 주고받습니다.

Amazon RDS Proxy(Preview)

Aurora RDS Proxy

데이터베이스의 Connection 풀은 제한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마이크로 서비스를 구축하거나 여러 개 application을 사용하다 보면 이러한 connection 풀이 부족하게 됩니다. 그래서 RDS proxy를 제공했습니다. 렌딧에도 바로 적용하고 싶은 서비스입니다.

SQL Statistics for queries

Aurora Performance Insights

이번 Aurora 업데이트 중에는 쿼리에 대한 여러 기능이 추가되었습니다. 쿼리에 대한 통계 지표도 파악할 수 있다고 하네요.

Database Activity Streams

Database Activity Streams

아쉽게도 PostgreSQL만 적용되는 서비스가 새로 추가되었습니다. 자동으로 Audit 기능을 제공하고 Stream을 분석하는 보안 툴과도 연동이 가능한 서비스가 출시되었습니다.

Aurora MySQL Multi-master

Aurora MySQL multi-master

드디어 read-write end-point가 여러 개 있는 multi-master 생성이 가능해졌습니다.

그 외에도 쿼리를 관리할 수 있는 여러 툴이 제공됩니다.

AWS re:Invent를 마치면서

매년 개최된 re:Invent 결과를 온라인으로만 접하다 이렇게 실제로 접해보니 많은 세션과 행사의 규모에 놀랐습니다. 새롭게 출시되는 신제품에 대한 내용 뿐만 아니라 기존 제품들의 신규 기능들, 유명 기업들의 Best Practice들 그리고 실제 LAB 세션까지 다양한 행사가 동시에 진행되었습니다.

400번대 세션 경우, 매우 깊은 설계 내용과 개발자 철학까지 공유되면서 실무자들에게 매우 인기가 좋았습니다.

처음에는 GAN 모델에 대한 세션으로 시작됐다가 신제품이 소개되자 DeepComposer로 세션 이름이 바뀌면서 REPEAT 세션들이 다수 열리는 모습도 신선했습니다. 사소한 세션 이름 변경에 대한 이벤트뿐만 아니라 DeepRacer 결승전, re:Play 파티와 같은 다양한 행사가 열리는 축제였습니다.

사실상 개발자라면 절대로 피할 수 없는 AWS 세상에서 기회가 닿는다면 꼭 참가해볼 만한 컨퍼런스였습니다.

제 다음 타자로 어떤 개발자가 어떤 컨퍼런스에 참가해 소식을 들려드릴지 꾸준히 지켜봐주시길 바랍니다.